호남 지역 민중들에 의해 설립된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를 사유화(私有化)하고자 대학 설립 당시 '설립동지회 회장'이었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1982년 불법으로 정관을 변경하고·부정입학·교수 해임·교수 및 학생들에 대한 폭언과 폭행·공금 횡령·1986년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막기 위해 매일 아침 7시에 전체 교수 및 교직원을 운동장으로 집합시켜 출석을 부르고, 노교수·여교수 할 것 없이 운동장을 두 바퀴씩 구보하게 한 다음 총장에게 충성서약을 하게 하는 등 온갖 전횡을 일삼던 박철웅 총장과 그 일가에 항거하여 설립 이후 민족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역할과 발전을 기하지 못하였다는 반성이 대학구성원들과 지역사회에서 크게 일어나, 대학 설립 당시의 지역 원로들이 젊은 사람들이 일선에 나서야 한다고 하면서 제5공화국 막바지인 1987년 반(反) 군부 독재 투쟁과 맞물려 학생, 교수, 동문들이 중심이 되어 학부모까지 가세하여 '박철웅 총장 퇴진 및 민립대학 환원'투쟁인 1·8 항쟁이 일어났다.
